레세피1 하루 그림일기 [13편] 🌸 지난 몽글 일기 - 벚꽃비 🌸 커튼 사이로 살며시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에살금살금 눈을 떴던 금요일 아침.기지개를 쭉 펴며 눈을 비비고제일 먼저 생각난 건, 오늘 남자친구의 도시락이었어요. ☀️🍱정성껏 도시락을 싸서약속 장소인 벚꽃길로 향했어요.하늘에서 사르르 떨어지는 꽃잎 사이에서둘이 나란히 도시락을 먹고, 벚꽃비 속을 걸었어요.“봄에 내리는 꽃비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맞는다는 건이렇게나 따뜻하고 아름다운 일이구나…”그 순간의 기분은 말로는 다 담을 수 없는 몽글함이었어요. 🌸💞 집으로 돌아온 후, 몽글한 여운을 안고 집안일을 하고저녁엔 남자친구가 한 입 먹고 반해버린스테이크와 순두부찌개를 정성껏 만들었어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금요일 밤의 작은 축제,좋아하는 술을 곁에 두고,서로.. 2025. 4.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