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과 등드름: 직접 짜는 방법과 주의사항
1. 가슴과 등드름 짜도 될까?
가슴과 등은 얼굴처럼 여드름이 잘 생기는 부위지만, 구조적으로 손이 잘 닿지 않기 때문에 관리가 어렵습니다. 여드름이 생겼을 때 직접 짜고 싶은 충동이 들 수 있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짜면 흉터나 색소침착, 2차 감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1.1 짜도 되는 여드름 vs 짜면 안 되는 여드름
- 짜도 되는 여드름: 노란 고름이 피부 표면 가까이에 보이는 성숙한 화농성 여드름
- 짜면 안 되는 여드름: 깊숙이 자리한 염증성 여드름, 붉게 부어오른 여드름, 결절성 여드름
2. 여드름을 짤 때 꼭 지켜야 할 위생 수칙
2.1 손과 도구 소독
직접 짜려면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알코올 솜으로 손톱, 면봉, 압출기 등 사용할 도구를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도구를 사용하면 손보다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2.2 피부 연화
샤워 후처럼 모공이 열리고 피부가 부드러워졌을 때 짜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따뜻한 수건을 5~10분 정도 덮어 피부를 연화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3 압출 방법
- 여드름을 짤 때는 양손에 면봉이나 압출기를 사용해 여드름의 가장자리부터 부드럽게 누르듯 압출합니다.
- 절대 강하게 눌러 터뜨리지 말고, 고름이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유도합니다.
- 압출 후에는 고름이 완전히 빠졌는지 확인하고, 피가 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4 사후 관리
압출 후에는 살균력이 있는 항균 연고를 바르고, 해당 부위를 건드리지 않도록 합니다. 수분 보충도 중요하므로 진정 성분이 함유된 젤이나 크림으로 보습하세요.
3. 짜지 않고 치료하는 대안 방법
3.1 국소 치료제 사용
살리실산, 벤조일 퍼옥사이드, 티트리 오일 등이 포함된 여드름 전용 제품을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염증이 가라앉고 여드름이 저절로 사라질 수 있습니다.
3.2 병원 치료 병행
- 피부과에서는 안전하게 압출을 시행하고 염증을 줄이기 위한 스테로이드 주사, 항생제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 여드름이 반복되거나 범위가 넓은 경우, 전문적인 진단을 통해 체계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마무리 😊
가슴과 등드름을 직접 짜는 것은 매우 조심해야 할 일입니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성숙한 여드름만을 선택해 올바르게 짜는 것이 중요하며, 잘못된 압출은 흉터, 색소침착,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피부과에서 안전하게 압출하거나, 적절한 제품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치유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드름은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 아닌 피부 건강의 신호일 수 있으니, 무리한 자가 치료보다는 꾸준한 관리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5. 나의 이야기 🌸 🍯
남자친구 가슴과 등에 피부 트러블이 있어서 고민이 많았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움 될까 싶어 찾아보다가, 한 글에서 '낫츠 센텔라스카 연고'를 알게 됐어요.
구매하고 깜박했다가 최근 3개월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바르면 그 다음 날 눈에 띄게 트러블이 가라앉는 게 보였고, 효과는 좋았어요.
하지만 너무 자주 바르면 피부가 연고에 의존하게 될까 걱정돼서 요즘은 트러블이 심하게 올라오는 날에만 집중 사용하고 있어요. 효과는 정말 확실해요. 피부가 편안해지고, 빨갛던 부위가 훨씬 차분해져요.